그래픽카드 지지대 꼭 필요한가?

최근 그래픽카드의 무게와 길이를 보면
무게 약1kg, 길이 약 30cm정도이다.
노트북무게가 젤 가벼운 LG그램이 1.19kg 나가는 것을 보면 그래픽카드 무게가 생각 보다 많이 나간다는 것을 알 수있다.

그래픽카드 슬롯 길이는 그래픽카드 길이에 비해 많이 짧기 때문에 처음엔 그래픽카드가 멀쩡하게 서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중력과 무게 때문에 서서히 그래픽 카드가 휘어질 수 있다.

또 그래픽카드의 무게가 성능과 비례하다보니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쓸수록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필수로 보인다.

 

 

1. 내가 산 그래픽카드 지지대

 

 

제품명:앱코 SUITMASTER VSP1 그래픽카드 지지대
가격: 쿠팡기준 11,150 원

사실 나는 웬만하면 앱코제품을 쓰지않으려고 하는데
(뭔가 품질이 아쉽..) 빨간색이 예쁘고 상품평도 많고 쿠팡로켓배송이라 구매했다.

 

 

2.그래픽카드 지지대 언박싱

 

 

택배박스안에 이 상품만 덩그러니 있었다. 박스앞부분에는 제품명이 쓰여져있고
뒷면엔 색상이 체크되어있다.
박스에 색상표시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전반적인 포장은 11000원치고 나쁘지 않았다.

 

 

박스를 열어보면 빨간색 지지대와 미끄럼방지 고무패드 2장이 비닐에 쌓여져있다.

3. 제품 설명

 

 

뜯어보면 구성품이 이렇게 돼있다.
고무패드 포함
최소길이는 61mm 최대길이는 135mm이다.

길이를 늘리는법은 쉽다. 윗부분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길이가 늘어나고 반대로하면 길이가 줄어든다.
하지만 길이를 많이 늘리면 지지대가 헐렁해져서 불안해진다.

그래서 지지대를 최대길이까지 늘려서 쓰는 것은 비추천한다.

 

 

 

 

 

미끄럼방지 고무패드를 보면 뒷면이 스티커식으로 되어있어서 가볍게 떼서 지지대 양끝면에 붙이면 된다.
이제 실제로 사용해 보겠다.

 

4. 그래픽카드 지지대 설치

 

 

일단 설치전 그래픽카드이다. 산지 얼마 안된 그래픽카드라 휘어짐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그래픽카드지지대를 설치한 사진이다.
사진으로 보면 별차이가 나지않는다. 하지만 동영상으로 보면 그래픽카드 높이변화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지지대가 빠질 때 그래픽카드가 살짝 밑으로 치우쳐지는게 잘 보인다.

나의 그래픽카드는 비교적 최신형 이지만 1년이 지나고 2 년 3년이 지나면 지지대가 없는 그래픽카드는 지지대가 있는 그래픽카드보다 휠확률이 올라갈 것 이다.

 

5. 마무리

 

 

필자는 이렇게 그래픽카드지지대를 쓰고있지만 돈이 아깝다면

그냥 집에있는 나무젓가락, 휴지심등을 기호에 맞게 잘라서 그래픽카드를 받쳐줘도 된다. 요즘은 백플레이트도 튼튼하고 메인보드에도 휨현상 방지하는 것이 있지만 그래도

요즘 값비싼 그래픽카드에게 감성과 실용성을 갖춘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하나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앱코제품 이외에도 괜찮은 지지대가 있고 사기 아깝다면 나무젓가락이라도 끼워놓으면 좋겠다.

총평

-그래픽카드 지지대 만원대 아무거나 감성+실용성 용도로 사던가 나무젓가락이라도 꼽아야한다.

지지할만한 건 무조건 있어야한다.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붉은색이 빛을받아 은은하게 다른색상을 띄는점도 마음에 들었다.

 

추천도

-제품추천도는 ★★★★☆ 끝까지 올리면 헐거워지는게 아쉽다.